텐텐츄정1 [텐텐 vs 추억의 텐텐] 엄마가 사랑하는 영양제 어릴 적 텐텐 한 통을 한번에 다 먹을 수만 있다면... 엄마 몰래 어떻게 한 개라도 더 먹을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엄마가 냉장고 위, 찬장 속에 텐텐을 숨겨놓고 하루에 2개씩 주던 그 시절엔 하루라도 빨리 어른이 되어 실컷 먹고싶은 만큼 먹겠다는 꿈이 가득했었죠. 이제 엄마가 된 제가 텐텐 2개가 아쉬워서 조금씩 쪼개먹는 아이들을 바라볼 때면 제 어린시절이 떠올라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처음 아이들이 텐텐을 접한 건 다름아닌 소아과에서였어요. 요즘 소아과 한켠에는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뚝 그치게 하는 텐텐과 뽀로로 비타민이 놓여 있잖아요. 다른 지역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있는 이 신도시에는 아이들이 많은 만큼 소아과도 많고, 모두 한 마음으로 진료가 끝나면 우는 아.. 2024. 11.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