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공원 피크닉] 아이들과 한강공원 가기 전 꼭 알아야 할 모래놀이터·주차 정보 (여의도편)

 

 

경기 신도시에서 서울로 이사온 지 2개월차

 

이사온 후로

아이들이 가장 간절하게 원하는 놀이가 있다면

 

그건 바로

 

모. 래. 놀. 이!!

 

(울고 시작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

 

 

 

전에 살던 경기 신도시는 모래놀이터 3곳, 물놀이터 1곳으로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참~~ 많았어요.

 

그런데 서울은...

 

그나마 있는 동네 모래놀이터는 개똥, 새똥 가득💩

 

위생이 걱정되어 한 번도 모래놀이를 못 했습니다..

아이들은 모래놀이가 하고싶다며 삽과 양동이를 매일 들고 다녔구요

😂

 

 

그런데 희소식!

 

 

최근에 한강공원 놀이터 모래를 소독했다는 기사가 떴어요.

 

그래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여의도 한강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을 방문할 때

알면 좋은 주차장 정보, 놀이터 위치, 모래놀이터 이용 팁 적어볼게요.

 

---

 

여의도 한강공원 모래놀이터 & 가까운 주차장 위치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1주차장부터 5주차장까지 있어요.

 

 

그리고 모래 놀이터 위치는

 

 

 

 

 

이랜드 크루즈 맞은편이에요.

 

그래서 모래 놀이터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바로

여의도 한강공원 제1주차장

 

 

헷갈리니 그냥 

원효대교 밑 주차장이라고

생각하면 쉽더라구요 :)

 

다리 가까이 주차하는 편이 이동 동선이 짧습니다.

 

 

< 주차요금 >

 

< 할인 >

 

(저희는 다둥이 행복카드로 50% 감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날씨 좋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전 10시 이전에 도착해야 편하게 주차할 수 있어요.

 

저희가 10시 반쯤 도착했을 때는 빈 공간이 제법 있었는데

2시쯤 집에 가며 보니 만차라 차들이 빙빙 돌고 있더라구요.

 

 

아래 링크나 공영주차장앱을 통해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니

실시간 확인을 추천드립니다.

 

https://www.ihangangpark.kr/parking/region/region8

미래한강본부 통합주차포털

 

 

 

 

여의도 한강공원 모래놀이터

 

 

여의도 한강공원 모래놀이터는

전체 모래로 덮여있어요.

 

모래놀이를 위한 그늘막과 수도시설도 있구요.

 

 

정글짐, 시소, 그네와

짚라인도 있는 대형 놀이터라 큰 아이들도 놀거리가 있어요.

 

만 14세 미만 놀이터 이용 가능해요.

관리인이 지켜보다가 고등학생들이 짚라인을 이용하니 제재하시더라구요.

 

또 화장실이 가까워 편리해요.

수시로 화장실 가야하는 큰 아이 잘 이용했어요.

 

 

★ 모래놀이를 위한 팁 ★

 

1. 모래놀이 장난감을 꼭 챙기세요.

삽, 갈퀴, 양동이, 장난감 트럭 장난감을 챙겨가니

놀이시간이 길어지고 그만큼 엄마아빠 쉬는 시간도 늘어나고 :)

 

2. 여벌 옷은 필수!

모래놀이를 하다보면 옷이 금세 젖고 더러워져요.

여벌 옷이 없으면 모래놀이가 스트레스가 되요.

 

3. 캠핑의자나 간이의자

모래놀이터에 가까운 벤치가 많지 않아요.

가깝지도 않아서 어린 아이들이 도와달라고 할 때마다

움직여야 하더라구요.

 

캠핑의자를 가지고 모래 위 그늘막에 같이 앉으니

아이들도 더 집중했어요.

 

4. 얇은 점퍼나 바람막이 필수!

 강바람이 생각보다 세요!

바람을 하도 맞았더니 눈이 따갑더라구요.

한여름 제외, 아이들 바람막이를 꼭 챙겨야 합니다.

 

 

반응형

 

 

모래놀이터 부근 텐트 설치 가능 지역

 

 

모래놀이터 주변 잔디에는 텐트를 설치할 수 없어요.

 

예전에는 그늘막을 허용했던 것 같은데

제가 다녀온 2025년 봄에는 그늘막 금지 팻말이 놓여있었어요.

 

 

그늘막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곳은

모래놀이터 짚라인쪽 도로 건너편 잔디밭이에요.

 

크지 않은 도로 하나만 건너면 되니

멀지 않아요.

 

텐트와 놀이터를 왔다갔다하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

 

 

+)

한가지 단점을 적자면

사람이 너어어어무 많다는 거였어요 ^-T

 

가족이나 친구, 연인, 심지어 관광객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은 핫플이었습니다..

 

(편의점에서 끓이는 라면 사려고 20분 넘게 기다렸다면 믿으시겠어요...?

다음에 올 때는 컵라면과 뜨거운 물도 미리 준비해서 오기로 했습니다..)

 

 

---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모래놀이를 하고 온 뒤로

양동이 안 들고 다니는 우리 아이들

 

실컷 놀았나 봅니다😆

 

 

아이들과 여기저기 피크닉 다녀올 때마다 느끼는 건 역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점!

 

다들 공감 하시나요?

 

(저희는 지난번에 과천 서울대공원에 아이들 자전거 태우러 갔다가

자전거/킥보드 이용 금지를 현장에서 알았잖아요🤣)

 

주차 위치, 모래놀이터 동선, 놀이터 주변 편의시설(화장실), 텐트 설치 구역

정도만 알고 가도 훨씬 여유로워요.

 

그럼

피크닉과 모래놀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곳,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로티캠프 육각 원터치 텐트] 설치 후기✨ 똥손 초보도 5분만에 설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