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간식 붕어빵] 당근마켓에서 붕세권 지도 찾기

 

겨울을 대표하는 국민 간식, 붕어빵

얇고 바삭한 반죽 속에 달콤한 팥소가 꽉 찬 붕어빵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별미인데요.

특히 길거리 간식 추억이 많은 세대인 저는 추억의 맛으로 먹습니다.

 

최근에는 붕어빵 장사를 하는 곳이 많지 않아서,

붕어빵 가게 주변임을 뜻하는 신조어 <붕세권>이라는 말도 등장했는데요.

붕어빵 마니아들 사이에서 붕세권 지도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하네요.

이번 글에서는 붕어빵의 역사, 속재료의 변천사, 그리고 붕세권 지도 찾는 법까지 정보를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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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의 기원과 역사

붕어빵은 한국 겨울 간식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지만, 그 시작은 일본의 간식 <타이야키(鯛焼き)>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일본어로 '도미를 구운 것'이라는 뜻의 타이야끼는, 행운과 축복을 상징하는 물고기인 도미 모양의 과자로 1900년대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고, 이를 한국식으로 변형하면서 붕어 모양이 탄생했죠. 한국의 붕어빵은 일본의 타이야끼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가벼운 맛이 특징입니다.

붕어빵은 1930년대 한국에 처음 소개되어, 1950년대 이후 길거리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초기에는 팥소만 들어갔지만 최근에는 슈크림, 치즈, 고구마, 초콜렛 등 다양한 속 재료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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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속 재료의 변화

• 팥소 : 가장 기본이자 고전적인 속 재료로, 단맛이 강하고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 슈크림과 초코 : 젊은 세대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재료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 치즈와 고구마 :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이 조합은 풍미를 더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팥이 들어간 붕어빵이 단연 최고인데, 저희 아이들은 슈크림만 먹더라구요.

팥 들어간 붕어빵 정말 맛있는데, 매번 "이번엔 팥 한 번 먹어봐" 하며 사정해도 안된답니다.

시대가 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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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세권 지도 찾기

<붕세권>은 부동산 용어인 '역세권'에서 파생된 말로, 붕어빵 가게와 가까운 곳을 의미합니다.

붕세권에 살면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언제든지 갓 구운 붕어빵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

요즘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붕세권 지도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 당근마켓 겨울 간식 지도

 

많이 사용하시는 당근마켓 앱 → 동네지도 → 붕어빵에 들어가면 지역주민들이 직접 등록한 붕어빵 지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후기도 확인 가능하구요.^-^

 

▶ 붕세권, 가슴속 3천원 앱

붕어빵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길거리 간식을 포함한 지도 앱도 있으니 활용해보세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moon.boonsekwon&hl=ko

붕세권 - 붕어빵, 잉어빵, 풀빵, 국화빵 지도 - Google Play 앱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zion830.threedollars&hl=ko

가슴속3천원 - 나와 가까운 붕어빵 - Google Play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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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별미, 맛있는 붕어빵

붕어빵은 따뜻할 때 하나씩

 

붕어빵은 단순한 겨울 간식을 넘어, 저에겐 추억을 담은 특별한 음식입니다.

어렸을 때는 붕어빵이 한 개에 2~300원이었던 기억이 있는데, 요새는 3개에 2천원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붕어빵 차례를 기다리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저 누나는 6개나 산다며 큰 아이가 부러워 말하면, 둘째 아이가 우와~ 하며 바라봅니다.ㅎㅎ 

3개를 사서 저 하나 아이들 하나씩, 갓 나온 바삭바삭한 붕어빵을 손에 쥐고 호호 불며

천천히 집으로 걸어가다보면 붕어빵의 따뜻한 온기가 언 몸도 녹이고 마음도 녹이며

겨울의 추위를 잊게 해줘요 :) 

 

여러분도 붕어빵 즐기고 계신가요?

겨울이 끝나기 전에 붕어빵 많이 많이 드시고 따듯한 겨울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