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코리아 전집 정기 대여 5개월 이용 후기] 직접 느낀 장단점 / 4세 5세 아이가 좋아했던 전집 추천

 

리틀코리아 전집 정기대여를 진행한지도

벌써 5개월이 지났더라구요.

 

오늘은 제가 5개월간 리틀코리아 정기 대여를 이용하면서 경험한

전집 대여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했던 전집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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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코리아 정기대여, 이용현황

 

현재까지의 이용현황은 이렇습니다.

 

전집 종류가 많아서

다음달엔 어떤 책을 빌려줄까 고민하는 즐거움이 큽니다☺️

 

 

제가 이용 중인 건 월 3만원 정기대여인데요.

 

정기대여 이용하다가

정기구독이나 무제한대여로 많이 넘어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보다 저렴한 대여방법으로 넘어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대여방법/구독료 안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리틀코리아 유아 전집 대여] 월 3만원 정기 대여 서비스 솔직 후기

 

 

리틀코리아 정기대여 장단점

 

⭕️  장점  ⭕️

 

비용이 절감되요

전집 1세트 비용으로 1년간 다양한 전집을 경험할 수 있어요.

이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어요

리틀코리아 정기대여를 하기 전에는

아이들 책을 다양하게 많이 읽히고 싶은데, 소장한 책이 한정적이라

아이들이 집에서 독서에 흥미를 갖지 못했어요.

 

대여를 시작한 이후,

새로운 책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먼저 책을 펼쳐봐요.

 

세이펜도 대여가 가능해요

집에 이미 세이펜이 있는데

첫째랑 둘째가 매일 서로 먼저 쓰겠다고 싸워요..😇

그래서 하나 더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대여가 있길래 냉큼 대여했지요.

 

아이가 둘이거나, 구매 전 체험을 원하시는 경우

세이펜 대여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  단점   ❌

 

파손 우려

아이들이 빌리는 책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게 되면서

걱정이 반은 줄었지만

 마구 움직이는 아이들에게 항상 주의를 줘야해서 스트레스가 좀 있습니다.

 

추가 비용 발생

다행히 아직 파손은 없었는데, 반납할 전집의 권수 누락 때문에

추가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침대 밑에 책이 끼어있더라구요..)

 

개인택배(택배비 선불)로 반납 누락된 책을 보내야 하고,

연체가 되면 연체료도 발생합니다..

책을 잘 세어 포장하세요!

 

책을 마음껏 활용하지 못해요

아이들 책 중에 활동북/조작북이나

책 뒤에 스티커나 색칠을 하는 활동영역이 있는 경우

이 부분을 활용하지 못해서 아이들이 항상 아쉬워해요.

 

어떤 전집은 파손의 우려가 큰 책은 제외하고 배송되는데요.

과학특공대 전집은 45권 중 3권이 대여제외되어 배송되었어요.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전집이라면

보다 즐거운 독서 활동을 위해 구매를 고려하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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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5세 아이와 읽은 전집 후기 및 추천

 

제가 5개월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본 전집 목록을

차례대로 적어보면 아래와 같아요.

 

1. 안녕, 마음아

2. 이야기 꽃할망

3. 바나나 세계창작

4. 과학 특공대

5. 행복한 명작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그레이트북스 <이야기 꽃할망>

 

저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전집 <이야기 꽃할망>이에요.

그림체도 유쾌하고 전통 어휘도 다양해서 아이들과

배꼽 빠지게 웃으며 읽었어요.

 

세이펜이 들려주는 성우 버전도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세이펜을 들고 한참을 스스로 읽었더랬죠.

 

4~6세 아이,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면

강추합니다!

 

 

인성 전집의 최고, 그레이트북스 <안녕 마음아>

 

3~5세 아이가 있다면

이 전집도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사실 저희 집에 인성전집 <아이맘콕>이 있어요.

 

<안녕 마음아>를 사려다가

새로 개정된 아람북스의 <아이맘콕>이

직관적이고 5세 이하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다길래 먼저 구매했지요.

 

그런데 두 전집을 다 읽어보니

개인적으로 글의 흐름이나 전달력, 내용이 <안녕 마음아>가 더 좋았어요.

아이들도 즐겁게 읽었습니다 :)

 

 

세계 동화 입문 <행복한 명작>

피노키오, 알리바바, 빨간 모자 같은 익숙한 명작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짧고 간결하게 재구성한 전집이에요.

 

<이야기 꽃할망> 다시 빌려보자는 아이들 성화에

세계명작 옛이야기로 빌려주자는 마음으로 대여했어요.

 

죽거나 칼로 목을 베는 이야기가 많아 아이들이 무섭대요🥲

그림체나 내용이 제가 읽기에도 4살 5살에게는 조금 무서워 보여요.

 

그래도 피노키오나 빨간 모자 같이 친근한 캐릭터가 나와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긴 해요.

 

 

다소 아쉬웠던 <바나나 세계창작>

유명한 전집이지만 책도 낡은 책이 왔고, 그림체나 어휘도 다소 구식이었어요.

아이의 반응도 그저그래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조금 이른 <과학 특공대>

<내 친구 과학공룡>을 빌리려다가 너무 쉽지 않을까 싶어

<과학 특공대>를 대여했는데 아이들이 어려워 했어요.

5살 첫째 아이에게도 어려울 법한 내용이 많아서

건너뛰고 쉽게 읽어주려고 노력했는데 재미없어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은 더 자란 후에 다시 보여주려 합니다.

 

 

 

적고보니 마음에 들었던 전집이 대부분

그레이트북스 전집이네요.

 

아무래도 제 글취향이 그레이트북스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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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간 리틀코리아 전집 대여를 해보면서 느낀 건,

많은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빌려보는 게 훨씬 낫다.. 입니다.

 

구매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읽지 않고 책장에 꽃혀만 있는 전집들... 마음이 아파요ㅠ

며칠을 고르고 고른 전집이었는데..

 

 

요즘 점점 더 책구독하는 가정이 늘고있다죠.

 

아직 어린 아이들과 가정에서 편하게 독서시간 즐기고 싶다면

리틀코리아 구독 추천 드려요.

 

오늘도 책 몇 권,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