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60 [아이들과 함께하는 월드컵공원] 놀거리부터 주차 꿀팁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월드컵 공원은 다양한 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평화의 공원, 난지천공원, 하늘공원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공간들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아이들과 함께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컵공원에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거리와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목차평화의 공원 : 모험 놀이터와 계곡 물놀이하늘공원 : 억새밭 산책과 맹꽁이 전동차난지천공원 : 유아숲체험원과 난지잔디광장평화의 공원 : 모험 놀이터와 계곡 물놀이 평화의 공원은 마포농수산물 시장 옆에 위치하며, 난지연못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곳은 개인적으로 여름에 오기 좋은 곳 같아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서면 제일 먼저.. 2024. 11. 13. [뇌 발달 놀이] 3~5세 우리 아이 똑똑하게 키우는 비법 아이들이 3~5세에 접어들면 뇌 발달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기로, 창의력, 상상력, 논리적 사고, 사회성 등이 급격히 성장합니다. 이 시기의 부모는 아이의 발달 단계를 이해하고, 놀이를 통해 그 성장을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뇌 발달을 촉진하는 놀이 방법과 실제로 이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상상력을 키워주는 ">논리적 사고를 촉진하는 "> 사회성과 감정 조절을 돕는 ">상상력을 키워주는 3~5세 아이들은 상상력을 통해 세상을 탐구하고,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상황을 놀이 속에서 경험하고 싶어 합니다. 제 아이들도 다양한 역할 놀이를 통해 다른 사람이 되어보고, 상황을 새롭게 만들어가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을 매우 즐깁니다... 2024. 11. 12. [한국식 나이와 만 나이] 엄마, 나는 3살이지? 저는 대한민국에 사는 엄마로, 아이들 나이를 주변에 알릴 때면 ‘만 나이’와 ‘한국식 나이’ 사이에서 갈등을 느끼곤 합니다. 한국에서 자란 저로서는 태어나자마자 1살로 시작하는 한국식 나이가 익숙하긴 하지만, 2023년도에 '만 나이 통일법'이 생기고 한 살이라도 나이를 더 줄여 말할 수 있어서 참 반가웠어요.그래서 만 나이를 바로 생활화했고, 회사 사람들도 모두 반겼죠. 어떤 친구는 다시 20대가 되기도 했어요.엄마가 된 후에도 아이들 나이를 만 나이로 계산해서 말했어요. 그래도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에겐 한국식 나이 혹은 몇 돌이에요 라고 말씀드려왔는데 개월 수가 차고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다니며 친구를 사귀게 되다보니 혼란이 커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이들의 나이 세기에 얽힌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 2024. 11. 7. [진관사의 가을] 아이들과 즐기는 사찰 속 힐링 카페와 자연 체험기(+주차정보) 서울 북부의 큰 산, 북한산 자락에 흐르는 계곡을 따라 아이들과 함께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가을이 되어 다시 북한산을 찾았는데요. 이번에는 은평한옥마을 카페와 색색의 단풍으로 물든 진관사까지 다녀왔습니다. 가을의 진관사는 단풍을 찾아온 등산객들과 코스모스가 만개한 은평한옥마을을 탐방하러 온 외국인들로 북적였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진관사를 다시 찾았던 이번 주말은 특히 햇살이 부드럽고 따뜻해서, 벤치마다 여유로운 표정의 가족들이 햇빛 아래 앉아 느긋한 대화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도 어린 두 아들과 함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사찰 속에서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쌓았답니다.진관사의 역사와 아이들을 위한 흥미로운 이야기진관사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천년 사찰로, 고려 현종 시기에 창건된 역사를.. 2024. 11. 5. '수우미양가'가 뭐예요? 카카오톡에서 주민등록등본 열람이 가능해져서 바로 상대방에게 PDF를 보낼 수 있다. 거기에 출생신고서나 초, 중, 고 생활기록부도 열람이 가능하다. 특별한 뭔가 적힌 걸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어린 시절이 생각나 잠시 혼자만의 추억 여행을 하고 왔다. 어릴적 사진과 함께 생활기록부 학생 평가 내용을 보는 것이 카카오톡이 열어준 새로운 트렌드라고 한다. '추억 소환'을 하기에는 아주 좋은 유행이라고 생각했다. 나보다 더 어린 친구들은 친구들과 고향으로 여행을 가서 생활기록부도 열람하고 현재 모습도 함께 보여주는 릴스를 찍으며 또 다른 추억을 만들기도 한다더라. 마치 타임캡슐을 열어본 것 같은 경험이었다. 20년전쯤 고등학교 시절 생활기록부를 열람해봤다. (수학이 양이라니..)신기하게 선생님들 얼굴이 .. 2024. 11. 2. 퇴사했다. 2009년, 11월.생일 날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인생 첫 팀장님 앞에 앉았을 때, 내 인적사항을 확인하신 팀장님이 멋쩍은 웃음을 띄며 서랍을 뒤적이셨다."여기 어디 뒀는데..." 그리고는 펑, 폭죽이 터졌다. "생일 축하해" 팀장님의 반짝반짝 불그레한 커다란 광대가 실쭉거리며 위로 솟아 올랐을 때 사무실 안의 어색했던 공기는 전보다 더 싸늘해졌다. 가족과 친구들에 둘러싸인 생일들을 보냈는데, 삭막한 사무실에서 처음보는 아저씨가 건넨 폭죽이 25살 내 생일이라고 생각하니 서글펐다. 그러나 이후의 내가 그 날을 떠올릴 땐 온통 감사하고 몽실몽실하기만 하다. 느끼한 아저씨라고만 생각했던 팀장님도 사실은 30대 중반일 뿐이었고, 사회에서 팀장도 아닌 이제 갓 입사한 신입사원의 생일 따위는 아무도 신경 써주지 .. 2024. 10. 30. 이전 1 ··· 7 8 9 10 다음 반응형